자전거 여행(해외 투어편)

일본 북큐슈라이딩 5일차 (벳푸~기타큐슈)

엔젤홍 2018. 5. 2. 13:26

일본 북큐슈라이딩 5일차


이동 : 벳푸 ~ 나카스 ~기타큐슈

* 북큐슈 라이딩의 코스 길은 구글 맵을 이용하여 도보이동 거리를 기준으로 코스를 잡아 라이딩 했음을 알려드립니다.



벳푸에 도착해서 목욕탕 같은 곳이지만 온천도 즐기고 맛있는 저녁도 즐기면서 라이딩의 피로를 충분히 풀었다고 판단~! 벳푸부터 기타큐슈까지 100km이상의 라이딩을 다시 시작해 본다.


라이딩을 시작하면서 인근에 명소가 없나 구글지도로 검색해 보니 아주 큰 텐구(?)가 근처에 있다고 검색되어 찾아가 보게 되었습니다. 

사진과 같이 큰 텐구의 모습입니다. 텐구가 어떤 의미인지는 잘 모르지만 모양을 보아하니 다소 그곳(?)이 연상되었습니다. 아무래도 다산을 상징하는게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앞에서 인증샷을 찍고.. 구글 검색해 보니 뒷모습을 꼭 보라기에 돌아가 보게 되었습니다. 


이런 모습이더군요.  ( 뭔가를 찾아 보신분.. 오해하지 마세요.)


그리고 다시금 라이딩을 시작하여 무조건 구글지도가 가르치는 방향으로 내달립니다. 벳푸에서 시작하여 얼마되지 않은 곳부터 업힐이 시작됩니다. 경사도는 그리 세지 않은데 은근 길어서 그리고 가방 3개의 무게 때문인지 조금 힘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어딘지 모를 곳에서... 업힐이 끝나고 다운힐이 시작되어 내려오면서 목도 축일 겸 자판기 근처에서 쉬면서 사방으로 인증샷을 날려봅니다. 



표지판과 함께 어딘지 인증샷을....


한적한 국도변에 이러한 자판기들이 듬성듬성 보입니다. 우리나라 같으면 목말라도 먹을게 없을텐데.. 자판기 문화가 발달된 일본은 쉽게 음료는 보충가능합니다. 






이 사진까지가 자판기 근처에서 360도 돌면서 인증샷을 마구날렸던 곳입니다. ㅋㅋ (1월 최강 한파 몰아칠 때 날씨인데 사진으로 보면 봄이 시작될 것 같은 날씨죠. 실제로 이날은 날이 따뜻한 느낌이었답니다.)



또다시 주구장창 달려 나카쓰 근처에 도착해서 편의점 보충을 할 때의 사진입니다. 


열심히 달려 오늘의 숙소에 도착합니다. 숙소 사진은 안 찍어 둔 듯 하여 사용했던 숙소 예약 자료를 올려드립니다. 

아파호텔 코쿠라-에키메.. (코쿠라역 바로 뒤에 있던 비즈니스 호텔이었는데 가격도 좋고, 내부 시설도 좋고, 자전거도 프론트에서 보관해주고 가성비 좋은 호텔이었습니다.)


이후 주변에 볼거리가 없나.. 하면서 돌아다녔습니다. 인근에 큰 시장같은 것이 있었어요. 둘러보면서 계속 목표지점이었던 기타큐슈 코쿠라 성을 향해 갑니다. 


시장을 빠져나와 다리를 건너면서 주변 환경







날이 점점 흐려져 걱정되었답니다. 


보이기 시작한 코쿠라성...






들어가 보려고 서둘러 보았지만 관람시간이 끝나 그냥 주변에서 인증샷만 찍고 밥 먹으러 다시 시장으로 돌아 갔습니다. 

식당 이름은 잘 기억이... 일본 우동 뷔페?? 집 이었던 것 같은데, 면이나 국물, 튀김류 등을 먹고 싶은 거 골라 담아서 계산하고 먹었답니다. 이 장소도 그냥 구글지도를 이용하여 식당을 찾아 냅다 들어가 먹었답니다. 



벳푸에서부터 기타큐슈가지 라이딩 기록~! (초반 벳푸에서 넘어가는 업힐이 쬐끔 힘들지 나며지는 다운힐과 평지 100km)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