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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여행(해외 투어편)10

2020년 태국라이딩 #2. 방콕 스카이레인 본 여행의 가장 큰 목적이 바로 방콕 스카이레인이였다. 방콕의 숙소에서부터 스카이레인까지 20km 정도인데.. 자전거로 왕복할까 하다가 실제 방콕 도로 사정을 보고는 도시내 라이딩은 포기하고 스카이레인까지 자전거를 싣고 가서 타기로 결정했다. 택시에는 자전거를 싣기 어려울 것같아 그랩 택시 중 서브를 불렀다. 그랩 어플이 잘 작동되지만 간혹 출퇴근 번잡한 시간에는 잡히지 않는 단점이 있었다.. 태국에선... 그랩 SUV를 잡고 스카이레인으로 달려가는 중 시내 숙소에서 공항까지는 좀 떨어진 구간이라 요금은 좀 나온 편이다. 2만 5천 원 내지 3만 원 돈.. 편도... 그래도 이때 아니면 언제 타 보겠냐라는 생각으로 그랩 서브를 타고 다녀왔습니다. 처음 도착해서 좀 당황했던게... 먹을 것 좀 사려고 세븐.. 2020. 6. 5.
2020년 태국라이딩 #1. 파타야 라이딩 2020년 1월의 마지막 주... 호주산불을 피해 태국으로 여행지를 변경하게 되었다. 여행가는데 꼭 가져가야하는 건.... 바로 자전거.. 다시금 자전거를 패키징하여 해외 라이딩을 하게 되는데, 그곳은 태국 (파타야와 방콕)이다. 자전거는 시콘백에 넣어서 그런지 부피가 커서 렌트카 승용차는 안되기 때문에 4인 가족과 함께 짐을 5개이상 실으려면 10인 밴을 이용할 수 밖에 없었다. 태국 방콕 수완나폼 공항 도착 후 2시간 정도 10인승 밴형 셔틀 서비스를 이용하여 파타야 까지 이동하게 되었다. 파타야 숙소에서 바라본 전경 (해안이 참 멋있는 도시) 호텔방에서 다시금 쉽게 조립하여 자전거를 탈 준비를 했다. 의외로 자동차, 툭툭이 등이 많아서 자전거 타기가 그리 녹록하지 않은 곳이 파타야... 10쯤 이었.. 2020. 3. 5.
자전거의 천국[멜번] 라이딩 일기 #2 첫날 라이딩이 177Km... 겨우내 로라방에서만 타다가 간만에 긴 장거리를 뛰다보니 몸이 많이 지치게 되었다. 원래 목표는 그레이트오션로드 12사도를 보는 것이였지만.. 아니..갑자기 더 보고 싶은게 생겼다. 바로 월드 사이클 프로리그 경기 " 2019 카델에반스 그레이트오션로드레이스" 경기였다. 호주 빅토리아주 질롱에서 열리는 경기로 원데이 클래식 경기중 1월에 열리는 경기가 우리의 투어 2번째날 인근 질롱에서 열린 것이었다. 계속 앞으로 나아갈 것인가? 뒤로 돌아가 프로경기를 볼 것인가?? 고민은 1초만에 프로경기 보러 가자였다. 사실 그레이트오션로드 12사도는 전년도 여행때 가족끼리 가본 곳이고, 월드프로리그는 한번도 볼 수 없는 진기한 경험이기 때문이다. (한국에서는 월드프로리그가 열리지 않고,.. 2019. 4. 16.
자전거의 천국 [멜번] 라이딩 일기 #1 호주 멜번 라이딩은 요번이 두번째이다. 첫번째는 2017년 여름에 멜번 여행을 하면서 RCC 바이크 하이어로 캐년 자전거를 빌려 멜번과 시드니를 돌아다닌 경험이 있었다. 이때 멜번에서 우연치않게 자전거 타는 동생??을 만나 함께 타면서 동생도 만들고, 자전거 타는 코스도 자연스레 익히게 되었다. 호주는 자전거를 우선해 주는... 사이클러들에겐 천국과도 같은 도시다. 자전거 라인이 따로 도로 우측에 있으며, 자동차 대기선보다 자전거가 앞서 대기하게 도로 라인도 그려져있다. 그리고 주말엔 도로 한 차선이 거의 자전거 도로가 되버린다. 집단 펠로톤이 의도치 않게 생기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이런 자전거 천국을 한 번 가보고 안간다는 건..... ㅠㅠ 올해 목표는 그레이트오션로드를 자전거로 다녀오는 것이었.. 2019. 3. 29.
일본 북큐슈라이딩 6일차 (기타큐슈~후쿠오카) 일본 북큐슈 라이딩 6일차 (기타큐슈~후쿠오카) 어느새 북큐슈 라이딩의 마무리 일정에 접어 들게 됩니다. 후쿠오카로 도착하면 다시 출발점으로 복귀하게 되죠. 다만 어제 저녁부터 비가 살짝 내려서 우중 라이딩 될 것 같아 걱정이었습니다. 시작은 좋았습니다. 흐렸지만 어제 내린 비가 그치고 비는 오지 않는 상황이었는데.. 후쿠오카로 출발하면서 날이 점점 좋지 않게 됩니다. (안되~~~!!)6일차 스트라바 이동경로 1차 휴식 하면서 보급을 위해 편의점으로... 우리나라 편의점과 달리 일본 편의점은 뭐랄까?? 우리나라 고속도로 휴게소 같이 주차장을 꼭 보유하고 있어야 하는 거 같더라구요. 간혹 주유도 할 수 있는 곳도 있구요.바나나와 커피로 1차 보급을 합니다. 날이 흐려져서 고글은 투명 고글로 바꾸고.. 이때.. 2018. 5. 2.
일본 북큐슈라이딩 5일차 (벳푸~기타큐슈) 일본 북큐슈라이딩 5일차 이동 : 벳푸 ~ 나카스 ~기타큐슈* 북큐슈 라이딩의 코스 길은 구글 맵을 이용하여 도보이동 거리를 기준으로 코스를 잡아 라이딩 했음을 알려드립니다. 벳푸에 도착해서 목욕탕 같은 곳이지만 온천도 즐기고 맛있는 저녁도 즐기면서 라이딩의 피로를 충분히 풀었다고 판단~! 벳푸부터 기타큐슈까지 100km이상의 라이딩을 다시 시작해 본다. 라이딩을 시작하면서 인근에 명소가 없나 구글지도로 검색해 보니 아주 큰 텐구(?)가 근처에 있다고 검색되어 찾아가 보게 되었습니다. 사진과 같이 큰 텐구의 모습입니다. 텐구가 어떤 의미인지는 잘 모르지만 모양을 보아하니 다소 그곳(?)이 연상되었습니다. 아무래도 다산을 상징하는게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앞에서 인증샷을 찍고.. 구글 검색해 보니 뒷모습을 .. 2018. 5.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