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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ipped classroom 6학년 수업실처사례

[flipped classroom] 수학 6-1 4단원. 여러가지 입체도형 4차시 쌓기나무로 만든 것의 위, 앞, 옆에서 본 모양을 알 수 있다.

by 엔젤홍 2014. 5. 8.

1. 수업개요

 -수업일시 : 2014년 5월 8일 (1교시 수학)

 -수업과목 : 수학

 -학습목표 : 쌓기나무로 만든 것의 위, 앞, 옆에서 본 모양을 그릴 수 있다.

 -수업활용 도구 : 갤럭시노트 2014 10.1 (S노트와 사진 메모 기능) 

 

2. 들어가며

학생과 수학과목을 플립트 클래스룸 방식으로 적용한지 2달째가 되어갑니다. 2단원 소수의 나눗셈부터 3단원, 4단원까지.. 학생도 플립트 수업 방식에 적응해서 사전학습에 대한 강조가 없더라도 미리 사전학습을 해야한다는 것이 습관화 된 것 같습니다. (이 습관화를 위해 교사와 학생간의 신뢰.. 약속.. 이런 것이 강조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

학습점검 : 교과서와 익힘책 점검활동을 실시합니다.  문제 해결에 어려움이 없었는지? 교사와 질문을 통해 이해하고 있는 바를 물어가며 부족한 부분은 보충 설명해 줍니다.

 

 보충설명 : 생각열기에서 우주선 모양을 만든 쌓기나무의 위 앞 옆 모습을 찾는 활동이 있는데 이를 실제 쌓기 나무로 조작하는 활동과 갤럭시 노트의 사진 촬영 후 메모 기능을 이용하여 실제 위, 앞, 옆 모습이 생각한 대로 보이는지 확인해 봅니다. 이때 앞 모습을 기준으로 옆모습은 (교과서 활동 및 문제에서는 오른쪽 90도를 옆이라하고, 앞에서 보았을 때 위쪽으로 시선을 두는 것을 위모습이라고 보충 설명을 실시했습니다.) - 물론 왼쪽 옆도 옆이지만 교과서의 활동, 익힘책에서의 옆모습은 오른쪽 90도가 기준입니다.)

이렇게 사진을 찍고 바로 사진에 메모를 통해 설명활동으로 보충해 줍니다. (사진에 메모할 수 있는 기능은 아이패드 보다 한수, 두수 위입니다. 인정…)

교과서 활동을 실제로 쌓아보고, 위, 앞, 옆 그리기 활동1을 실제로 사진촬영하면서 해결이 잘 되었는지 스스로 확인해 보는 활동 입니다. (시선을 정확하게 앞, 옆, 위로 놓도록하기 위해 카메라도 쌓기나무의 위치에 정확히 맡도록 촬영해 보도록 했습니다.)

옆에서 촬영하는 모습

위에서 본 모습 촬영

각 부분이 어떻게 보이는지, 쌓기나무 갯수가 몇개씩 보이는지 사진 메모를 통해 확인합니다.

이렇게 교과서 활동 1,2 를 끝내고, 익힘책을 채점하면서 틀린 부분을 다시 생각하게 끔하고 학생 스스로가 고쳐보도록 하게합니다. 

익힘책 점검시 학생이 위에서 본 모습을 못 그리는 경향이 보였습니다. 따라서 앞모습을 기준으로 위를 보았을때를 그려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틀린 부분은 다시 생각하고 해결하게 했습니다. 

미션활동 : 선생님이 보여주는 쌓기나무의 위, 앞, 옆 모습을 그려보기

 

교과서와 익힘책 활동이 끝난 후 배운 내용을 적용해 보기 활동으로 미션활동을 수행했습니다.  미션활동은 선생님이 쌓아놓은 쌓기나무의 위, 앞, 옆 모습의 쌓기나무를 그려보기 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실제 학생이 위, 앞, 옆을 보는 것이 아니라 주어진 쌓기나무를 보고, 위, 앞, 옆을 머릿속으로 움직이며 그려보는 활동입니다 .

s노트 활용시 노트 양식에 눈금을 표시해 주면 쌓기나무 그릴 때 학생들이 편하게 그릴 수 있습니다. 

S노트의 설정 부분을 누르고 맨 맽의 눈금표시를 선택하면 다양한 크기의 눈금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조금 큰 눈금을 선택하여 활용하면 됩니다.

쌓기나무 위, 앞, 옆 모습 그리는 활동시 S노트의 위력이 나타납니다. 즉 S노트의 도형 그리기 기능을 이용하면 학생들의 쌓기 나무를 반듯하게 고쳐주는 마법 쌓기 나무 그리기 도구가 된답니다. 

S노트의 도형그리기가 구형 S노트와 차이가 있는데, 먼저 도형을 펜으로 그린 후 자유모양 툴로 개체를 잡으면 옵션이 뜹니다. 여기서 변형을 선택하면 도형 옵션이 뜨는때 도형을 선택하면 선을 반듯하게 하여 쌓기나무 사각형을 정확하게 모양을 수정해 줍니다. (대신 선을 여러번 겹쳐 그리기거나 할때는 이상하게 고쳐지더라구요.)

영상자료  (S노트로 쌓기나무 위, 앞, 옆 모습 그리기 활동)


미션 완료 : 선생님이 제시한 위, 앞, 옆 모습 그리기 미션(쌓기나무)을 사진으로 찍어 S노트에 덧붙이고, 앞, 옆, 위 방향이 각각 어디인지 표시해 봅니다.

(학생이 위, 앞, 옆 모습 그린 쌓기 나무가 보이시죠? 저렇게 반듯하게 고쳐주는 S노트의 도형 변형 기능이 좋았습니다. 참고로 진동분교는 학생용 아이패드4 각 1대씩, 아이패드미니 1대씩, 갤럭시 노트 10.1 2014 버젼 1대씩 마음대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시간이 더 남길래 다양한 쌓기나무를 미션으로 주었습니다. 두번째 미션 (이번에는 먼저 선생님이 주신 미션 문제를 S노트에 사진으로 찍어 넣고 위, 앞, 옆 모습 그리기 활동을 실시합니다.)

이렇게 두번째 미션도 거뜬히 해내는 학생입니다.  쌓기나무 쌓기 활동은 구체물 조작이 최고라고 생각되고, 위, 앞, 옆 모습 그리기는 활동에서는 사진 촬영 방법과, S노트의 도형그리기 활동이 좋은 대안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학생 미션 결과물


수학 쌍기나무 위앞옆 그리기.pdf


 

수업 후기 

 - 플립트 클래스룸의 장점은 교과서 가르치는 활동 보다 학습한 내용을 적용해보고, 과제(미션)를 해결하는 활동 중심 수업으로의 전환하는데 좋은 수업 방식이 된다고 본다.

 - 단원별, 차시별로 적용할 때 단원별 마무리시 배운 내용을 총 동원해서 무언가를 산출해 보는 과정으로 꾸며보려고 하는데 쌓기나무에서 최종 산출물을 어떤 방향으로 잡야야 할지 고민이 된다. (아.. 교사의 창의성이 학생의 창의성을 제한하지나 않을까 걱정된다.)

 - 학습에 다양한 도구를 적용해 본다는 것은 학생도 그렇거니와 교사의 입장에서도 즐거운 일이다. (물론 이는 의도대로 적용되었을때 즐거운일이다. 생각치 못한 에러가 발생하면 다시금 적용해 보고싶은 생각이 들지 않는다. ㅋㅋ)

 - 아이패드가 유용한 경우 : 앱을 이용할 때 (안드로이드 앱보다 기능이 우수하거나 결과물이 더 좋기 때문이다.)

 - 갤럭시 노트가 유용한 경우 : S노트를 이용하여 무언가 그리기 활동이 필요할 때